혹시 잊고 있던 나의 돈, 휴면계좌에 남아있을지도 모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년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계좌가 수천만 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계좌에 남아있는 돈이 자동으로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조회만 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찾아갈 수 있으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청만 해도 본인의 계좌로 다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휴면계좌란?
휴면계좌란, 일정 기간 동안 입출금 거래가 없어 사용이 중단된 금융계좌를 말합니다. 보통 은행 예금은 5년,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을 경우 휴면 상태로 전환됩니다. 계좌가 휴면 상태가 되어도 잔액은 소멸되지 않으며, 조회를 통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신청하면 언제든지 환급이 가능합니다.
서민금융진흥원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입니다. 이곳은 5년 이상 거래가 없는 예·적금, 보험금 등을 조회하고 환급 신청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입니다.
- 조회 대상: 은행, 보험사, 상호금융, 우체국 등에서 발생한 휴면예금
- 이용 방법
- 사이트 접속 → ‘휴면예금 조회’ 클릭
- 이름, 주민번호 입력 및 본인인증
- 조회 결과 확인 후 ‘지급 신청’ 진행
👉 별도의 로그인 없이 이름과 주민번호만 입력해도 가능해,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방법입니다.
금융감독원 파인(FINE) 시스템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도 휴면계좌 조회에 매우 유용한 플랫폼입니다. 다양한 금융 정보와 함께 휴면계좌, 숨은 보험금, 카드 포인트까지 함께 조회할 수 있습니다.
- 이용 방법
- 파인 홈페이지 접속 → ‘계좌정보통합조회’ 클릭
- 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
- 보유 중인 모든 계좌 + 휴면계좌 확인 가능
👉 금융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싶다면, 휴면계좌 외에도 다양한 숨은 자산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토스, 카카오뱅크, 각종 뱅킹 앱으로 조회
요즘은 토스, 카카오뱅크, KB국민, 우리, 하나, 신한 등 주요 뱅킹 앱에서도 휴면계좌 조회 및 해지가 가능합니다. 특히 토스 앱은 ‘숨은 돈 찾기’ 기능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가 많습니다. 토스
- 이용 방법
- 앱 실행 → 하단 ‘전체’ 메뉴 클릭
- ‘숨은 정부지원금/숨은 돈 찾기’ 메뉴 선택
- 간편인증 후 휴면계좌 조회 가능
👉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앱에서 1분 만에 휴면계좌를 찾고 바로 환급 신청까지 가능해 매우 편리합니다.
